“아내 보호” 이천수 해명, 거짓말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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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해명 거짓말 폭행 불구속 입건

폭행 시비와 관련한 이천수의 해명이 결국 거짓말로 드러났다. 폭행 시비가 불거진 직후 이천수는 아내를 보호하려다 시비가 붙었고 폭행 사실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이천수를 소환 조사하고,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발겼다. 옆자리 손님 김모씨(30)의 뺨을 두 차례 때리고(폭행), 김씨의 휴대전화를 부순(재물손괴) 혐의다.

애당초 이천수는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시비가 붙었고 사람을 때릴 수 없어 맥주병을 쓸어내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일행과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이천수의 이 같은 해명은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석했다던 아내조차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틀며 악동 이미지를 벗는가 했던 이천수는 이번 폭행 사건과 거짓 해명으로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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