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3 우수과학도서` 69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우수과학도서 선정은 과학도서 창작과 발간을 장려하고 국내에서 발간된 과학도서 중 읽기 쉽고 유익한 도서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의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책은 `똑똑 융합과학씨 빛과 놀아요`(위즈덤하우스), `땅속에도 풀숲에도 곤충은 어디에나 있어`(키즈엠), `인류를 뜨겁게 사랑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4. 반핵운동가`(웅진주니어), `처음 만나는 곤충 이야기`(이비컴), `도구와 기계 250백과`(미세기) 등이다.
미래부는 선정된 우수과학도서에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소외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복지시설 760여곳에 4만여권을 무상 보급한다.
우수과학도서 선정 목록은 홈페이지(www.kofac.re.kr/sci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