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살균스티머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은 100℃의 고온으로 물을 끓여 살균해 세균 걱정 없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끓인 물은 내부 팬을 통해 53∼55℃로 식혀진 뒤 배출된다. 또 차가운 수분이 나오는 일반 가습기와 달리 따뜻한 스팀이어서 겨울철 감기 걱정을 줄여준다. 제품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핀업디자인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가열식 가습기 제품 중 유일하게 `HH(Healthy Humidifier)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가습능력, 오염도, 소음 등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 가습기 대상의 유일한 국내 인증이다. 가격은 14만9000∼17만9000원이다.
조주완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은 “제품은 건강관리와 실내 디자인 조화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