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포스코ICT, IBM 플랫폼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출시

Photo Image
조봉래 포스코ICT 대표(왼쪽)와 스티브 워렐 IBM 부사장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산업현장과 빌딩 에너지 흐름을 분석, 효율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EMS는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인 `펨스(FEMS)`와 빌딩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인 `벰스(BEMS)`로 구성된다.

펨스는 포스코 등 국내외 산업현장의 에너지 절감사례 1만건을 분석, 적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실제로 설비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해당 성능 저하와 문제점도 발견, 정비 시점을 제공한다. 주·야간 시간대에 산업체 전력요금 체계가 다른 점을 고려, 전기요금이 저렴한 야간에 설비를 우선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펨스는 지난해 10월 IBM과 협력을 체결, IBM의 플랫폼 기반으로 공동 개발했다. 향후 두 회사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벰스는 공조시스템, 조명, 냉·수 등과 관련된 에너지 관리와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관리를 포함한다. 개별 기능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비효율적인 운전현황을 제거, 최적의 상황을 제공한다.

정덕균 포스코ICT 솔루션개발센터장은 “이번 솔루션 출시로 산업현장과 도시의 에너지 효율화 시장 분야에서 적극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