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2013, 광주에서 개막 `창조시대 준비하자`

한국 디자인산업이 명실상부 동북아 대표 디자인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공동 주최한 `디자인코리아 2013` 행사를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 13일까지 나흘간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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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코리아2013에서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디자인서밋 모습, 8개국 14개 디자인기관 대표가 모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21세기는 디자인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로 창조시대를 열어갈 원동력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디자인 인재들이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코리아를 국내외 디자인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 디자인강국을 위한 논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아시아 각국 디자인진흥기관장들이 모인 국제 콘퍼런스를 처음으로 열고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에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인도, 중국, 태국, 호주,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등 8개국 디자인진흥기관이 모여 아시아 경제성장을 논의한 `아시아 디자인 서밋`이 열려 국제행사로 발돋음하는 첫 걸음을 뗐다. 이 날 인도 국립디자인학교 프라둠나 비아스는 창조경제 발전을 위해 아시아 각국의 디자인 고등 교육 기관들의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을 제안해 주목 받았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집중되는 시점에 아시아적인 사고방식, 가치, 원리는 물론 아시아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디자인서밋이 아시아 각국의 디자인 산업 발전과 상호 협력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자인코리아는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서비스 400여점과 10개국에서 출품한 270여점 등 국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다. 경제부흥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K디자인=새로운 변화,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월드베스트관, 광주시특별관, 전람회수상작관, 상생협력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개막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강운태 광주시장, 김학용·김동철 국회의원,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장상근 광주디자인센터원장 등 디자인 산학연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디자인코리아는 디자인 주도의 국내 창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72개 기업과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만나는 수출상담회도 100여건이 열릴 예정이다.

광주=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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