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완제품 사업 확대 잰걸음...연내 사업부 조직으로 개편해 신성장동력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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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훈 EMW 사장

EMW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완제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모바일 안테나, 근거리무선통신(NFC)용 페라이트시트 등 소재부품 사업에만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완제품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소재·부품·완제품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EMW(대표 류병훈)는 연내에 완제품 사업팀을 사업부로 확대 개편하고 인력도 대거 충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완제품 사업팀은 상무급 팀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됐다. 내년부터는 안테나·소재소자·완제품 세 개 사업부로 운영된다. 완제품 사업팀이 정식 사업부로 개편되면 EMW의 완제품 매출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MW는 지난해 공기청정기 `클라로`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고, 최근 선보인 유무선 보안 시스템 `아낙스`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부터 마케팅을 강화해 내년 완제품 사업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내년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

류병훈 사장은 “공기청정기·유무선 보안 시스템 외 새로운 완제품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EMW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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