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제 그거 봤니?”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SNS로….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TV방송은 대화의 물꼬를 열어주는 주요 관심사다.

그렇다고 수없이 쏟아지는 TV 프로그램을 다 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바쁜 일상,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학교나 회사 동료들과 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대중문화 트렌드를 확인하면 좋지 않을까.
곰TV `3분 TV`는 대중문화를 발 빠르게 소비하려는 욕구를 겨냥한 신개념 모바일 앱이다.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3분 미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편집해 제공한다. 짧고 빠르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 패턴에 맞춘 것.
지상파, 케이블, 종편 주요 채널을 다양하게 담았다. 바로 전날 최신 영상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방송 주요 장면을 아침 출근길에 바로 시청할 수 있다. `3분 TV` 앱 다운로드는 주말에 집중되지만 앱 실행 횟수는 월~목요일 평일 출퇴근 시간에 높다. 화질은 HD급이다.
`3분 TV`는 플레이리스트 기능으로 메인 목록에 돌아오지 않고 동영상을 연속해서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이슈 키워드 기능을 적용해 대중문화 트렌드를 손쉽게 알 수 있다.
인스턴트 식품 `3분 카레`를 떠올리게 하는 낯익은 디자인과 간편한 사용 방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맛`과 `뉴스맛`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카카오톡과 연동해 유용하게 즐길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