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정부 모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다나카 순이치가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지난달 IAEA 총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감시하는 것이 좋다는 제언이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
앞서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도 일본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관련 양국의 갈등 조짐이 있을 것을 고려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수산업 오염정도를 공동조사하자고 일본에 제안한바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조사는 당연하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조사가 제발 이뤄졌으면 좋겠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조사 실제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