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업체 트레이스는 7일 오전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전자·IT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이광구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표는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트레이스 대표에 취임해 모바일 부품 모듈 및 관련 제조 기술 개발에 전념해 세계 처음 휴대폰용 후레쉬 광 모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중대형 TSP 기술로 국내 전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국내 전자·IT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은 전자·IT 수출 성장을 기념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