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7일부터 킨덱스서 연구성과 5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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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한국전자전 ETRI 부스 모습. 관람객들이 다중경로 라우터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2013 한국전자전(KES 2013)`에 참가, 최신 연구성과물 5건을 선보인다.

소개하는 기술은 △OLED 조명 △차량 자동유도 및 주차 △건물에너지 소비진단 및 실시간 효율관리 △태양광 모듈단위 통신정보처리 △알아서 척척 설치되는 가전기술 등이다.

`OLED조명`은 기존 광원보다 2배 이상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면서 전력소모율을 대폭 줄여 주는 원천기술이다. 휘어지기도 하고 무선충전도 가능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차량 자동유도 및 주차`기술은 일명 `무인 발레파킹` 기술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 상황정보를 판단해 차량의 주행유도는 물론 주차까지 자동으로 제어한다.

`건물에너지 소비진단 및 실시간 효율관리`기술은 건물설비의 운전 및 관리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설비효율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단위 통신정보 처리`기술은 태양광 패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모듈별로 상태를 모니터링, 대처할수 있다.

`알아서 척척 설치되는 가전`은 스마트 가전을 쉽게 설치하는 기술이다. 집에서 무선가전을 설치하려면 그동안 무선가전과 PC를 USB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고, 가전에 SW를 깔아야 하는 등 번거로웠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가전에 찍혀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적으로 알아서 척척 가전제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치해준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성과물을 일반에 공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ICT에 대한 최신동향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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