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상종가 아이폰5S 픽업 서비스 재개

30일부터 재개할 듯…품귀 현상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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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5S의 픽업 서비스가 중단된 모습

애플이 하루 만에 중단했던 아이폰5S의 ‘픽업’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주문한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였다.

27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두 명의 정보원에게 확인한 사실이라며, 애플이 30일부터 아이폰5S의 픽업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3일 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픽업 옵션을 체크한 온라인 구매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5S의 배송 시기가 10월 이후로 미뤄지면서 이 서비스가 각광을 받았으나 하루 만에 서비스가 중지됐다. 당시 애플은 이 서비스를 통하면 대부분의 경우 1시간 내에 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고 소개했었다.

갑작스런 서비스 중지 이유에 애플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5S의 전반적인 공급 물량 부족 탓이거나, 매장용 재고를 남겨두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

30일부터 이 서비스가 재개되면,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먼저 주문한 후 선택한 날짜에 직접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출시 직후부터 빚어진 아이폰5S의 품귀 현상은 여전하다. 골드 색상의 경우 온라인에서 1시간 만에 매진됐고, 다른 모델들도 발표되자 마자 배송 기간이 ‘수일 내’에서 ‘10월 이후’로 미뤄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여전히 순번대기표를 받아 줄을 서야 물건을 살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송준영기자 dreamer091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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