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와 채팅을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 메신저 `링딩톡`이 화제다.
링딩(대표 민정희)은 통화와 채팅 중에 사진·그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는 모바일 메신저 `링딩톡`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채팅을 하며 원하는 사진이나 지도에 직접 글과 그림으로 메모를 남겨 전송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려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이미지와 감성 기반으로 생생한 소통이 가능하며,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전자칠판 기능을 제공, 사진·메모·지도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실시간 공유해 빠르고 편리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통화 기능과의 통합도 특징이다. 상대방 프로필 사진을 보며 통화할 수 있으며 통화 중에 연락처와 사진, 메모, 포토 스케치 및 위치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통화 중 채팅도 가능하다. 전화를 받기 곤란한 때엔 통화 수신 상태에서 바로 채팅 기능으로 전환하는 톡전환 기능도 편리하다.
운영자가 직접 고객과 채팅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전하거나 고객 지원을 하는 링딩도우미나 링딩푸하하 기능과 통화 목소리로 상대방 마음을 수치로 보여주는 사랑톡 등 부가기능도 눈길을 끈다.
민정희 대표는 “통화와 채팅을 하나로 묶어 통화와 동시에 채팅과 사진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과 젊은층에서 인기”라며 “스마트폰 특성에 맞는 재미있는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