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사내 모바일 신사업 인큐베이터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를 외부에도 개방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신규 모바일 커머스 및 비즈니스 △진보적 기술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 서비스 세 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5명 이내 팀을 대상으로 2기 다음 NIS 지원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NIS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새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벤처 인큐베이션 조직이다.
작년 8월 설립, 자동차 외장 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과 위치기반 육아 SNS `해피맘` 등 모바일 서비스를 사내 벤처 형태로 선보였다. 올해는 모바일 지갑 `마이원모바일월렛` 등 기존 내부 서비스와 최근 인수한 버즈피아 `버즈런처`도 지원에 나서는 등 영역을 넓히는 한편, 외부인에도 문호를 개방했다.
남재관 다음 NIS 신사업부문장은 “다음 NIS 1기 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내부팀을 추가로 선발·양성하고 있으며, 외부 모집까지 확대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필요 자원 및 예산을 제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팀은 23일부터 수시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프로젝트 진행, 혜택 등은 다음 NIS 홈페이지(http://daumnis.com/post/61385245884/next-incubation-studio-20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