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초고해상도(UHD) TV, 슬림스피커, 의류관리기인 스마트행어 등이 올해 최고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이들을 포함 총 20가지 제품을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디자인·콘텐츠 3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신제품(New Product)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곡면 OLED TV를 비롯해 천정에 설치해 동일한 음을 전달하는 뮤솔버스의 루시드스피커,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에이치엔씨의 스마트행어 등 7개 제품이 선정됐다. 최고 디자인 분야에서는 LG전자 스마트폰 G2와 삼성전자 UHD TV, 엑셀웨이의 슬림스피커, 고급스런 알루미늄으로 디자인된 초이스테크놀로지의 엑스포인터 펄스 스타일러스 등 5개 제품이 꼽혔다. 최고 콘텐츠 부문은 나노포노닉스의 전방위카메라, 키보드 한 대로 2개의 PC를 제하는 아이프로스아이앤씨의 레티스 등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개막일인 7일 현장에서 열린다.
【표】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혁신상 수상제품 리스트
※자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