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콘텐츠 전시회 에이스 페어 26일 개막

최첨단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광주 ACE Fair(Asia Content&Entertainment Fair)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전시회에는 40개국에서 404개의 문화콘텐츠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외 4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수출상담회를 연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행사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과 600만달러 투자의향서를 맺은 미국의 빈튼엔터테인먼트, 500만달러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의 프로모 티비, 중국 CCTV 애니메이션 채널, 프랑스 게임협회 등이 참가한다.

또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미국의 마블 엔터테인먼트, 프랑스의 아틀랑게임스, 미국의 월트 디즈니, 프랑스의 욤제오 등에서 22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KBS N, MBC+미디어, SBS 미디어넷, CJ E&M, 디즈니채널 등 국내 최대방송영상 콘텐츠 보유사를 비롯해 필벅, 빅펌킨, 그래피직스, 마로스튜디오, 쿤스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수출 상담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개막일부터 이틀간 일반인의 관람을 제한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하고 160여명의 통역요원을 투입한다.

전시회 기간 3D 영상산업 해외진출 대응전략 세미나 등 학술행사와 전국 청소년 방송콘텐츠 제작 경연대회, 광주과학문화축전, 보드게임 체험전 등이 마련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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