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유지일)은 SK텔레콤에 롱텀에벌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IP 모바일 백홀망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알카텔루슨트는 대용량 서비스 라우터 7750SR와 5620 SAM, 5650 CPAM 등 IP 전문 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내달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7월에는 전국 84개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알카텔루슨트가 구축하는 IP·MPLS 모바일 백홀 솔루션은 LTE-A, 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무선 데이터 트래픽 전송은 물론이고 모바일 IPTV 서비스 `Btv 모바일` 품질 향상, 그리고 신규 서비스 창출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유지일 한국알카텔루슨트 사장은 “국내 통신사업자 IP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테라급 대용량 코어 라우터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등 IP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