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평가]한양대 `1위` 서울대가 9위

국내 첫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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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평가]한양대 `1위` 서울대가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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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전국 대학 지식재산(IP) 경쟁력 평가에서 최상위 대학으로 등극했다.

전자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대한변리사회·윕스·네오알앤에스와 공동으로 특허 10건 이상 보유 전국 4년제 113개 대학을 대상으로 IP 문화·IP 역량·글로벌 경쟁력·산업기여도 4개 부문 57개 지표를 분석한 `2013년 전국 대학 지식재산(IP) 경쟁력 평가` 결과 한양대가 678점(만점 900점)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고려대(2위), 포스텍(3위), 성균관대(4위), 광주과학기술원(5위)이 뒤를 이었다.

전자신문이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시도한 IP 경쟁력 평가는 대학이 창조경제 시대의 IP 창출·보호·활용 생태계를 위한 전진기지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를 제대로 측정해 국가 IP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IP 경쟁력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한 한양대는 IP 문화 부문에서 1위에 올라 명문IP 대학으로 거듭났다. IP 문화 부문은 IP 관련 교육·연구 환경 전반 평가, IP 관련 정책·지원·시스템 평가, 발명·창업에 대한 학생 참여 문화 등으로 이뤄졌다.

한양대는 일자리 창출 역량 평가와 산업계 영향 평가 등 산업기여도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 2위를 차지한 고려대(618점)는 IP 문화(2위)와 IP 역량(2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원대도 기술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산업기여도 부문 2위에 올랐다.

국내 출원·등록된 특허 가치를 평가한 IP 역량 부문에서는 KAIST가 선도대학으로 평가됐다. KAIST는 특허 출원·등록과 특허유지율 등 IP 양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창조성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IP 확장성과 글로벌 지원 역량을 평가한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1위를 차지했다. GIST는 해외 특허출원·등록, 국제특허 협력 조약(PCT) 출원, 패밀리 특허 출원, 표준특허 등 해외 IP 창출이 뛰어났다.

전자신문 대학 IP 경쟁력 평가 분석에 필요한 실증 자료는 대학알리미 공시 데이터 분석자료와 대학 산학협력단 실사, 특허청 통계 등 2012년 대학 IP와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각 평가기관은 대학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면밀한 평가를 수행했다.

대학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2013 대학지식재산경쟁력 평가 보고서`는 전자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ET Report(report.etnews.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순위

자료: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


문의)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 02-2168-9481/ etrc@etnews.com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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