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당일 배송관`, `퀵 배송`서비스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온라인쇼핑몰의 추석 상품 주문은 지난 13일 마감됐다. 배송과 택배에 걸리는 시간 때문이다.
11번가는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나 택배 지연 등에 대한 불편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당일 배송관`을 기획했다. 11번가 사이트에서 GS슈퍼마켓이나 롯데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가까운 점포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S슈퍼마켓은 추석 전날 오후 3시, 롯데마트는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구매 품목을 받을 수 있다. 각각 2만원, 3만원 이상 결제시 배송료가 없다.
이와 별도로 11번가 기획전 내 제품은 퀵 배송을 받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기획전 리스트에 있는 추석 선물용 제품을 주문하면 서울, 경기지역에 한정해 퀵서비스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료는 착불이지만 제품이 정가대비 최대 33% 할인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11번가는 추석명절에도 24시간 콜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일반적으로 오후 6시부터 자정이 온라인 쇼핑 피크타임으로 구매자의 문의가 많은 시기다. 하지만 일반 쇼핑몰 고객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돼 있다. 11번가는 야간 쇼핑족들의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24시간 콜센터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번 명절 기간에도 휴식없는 지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