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랜트센터협의회(회장 우승범·인하대 교수)가 12일부터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씨그랜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2013 한국씨그랜트위크(Korea Sea Grant Week 2013)`를 개최한다.
씨그랜트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2013 한국씨그랜트위크`는 12일 성과발표회와 13일 필드트립으로 진행된다.
12일 행사에서는 지역별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성과발표와 함께 미국 및 인도네시아 씨그랜트사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워크숍을 통해 지역 해양과학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13일엔 필드트립으로 인천 송도 신도시의 인천자유경제구역(Incheon Free Economic Zone) 홍보관과 11공구 매립지를 방문한다.
`씨그랜트위크(Sea Grant Week)`는 한국 씨그랜트센터 사업성과를 홍보하는 성과발표회로 한국씨그랜트센터협의회가 격년으로 개최한다.
미국 씨그랜트 사업을 벤치마킹해 2005년 출범한 씨그랜트(Sea Grant)센터는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지역 해양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 우수 연구능력을 활용해 연구·교육·대민홍보 활동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강원, 경기, 경북, 영남, 제주, 충청, 호남 등 전국 7개 센터가 활동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