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가 이달 6세대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모델명 SNC-CX600W)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인물체 탐지 △사라진 물체 탐지 △침입 탐지 △얼굴 인식 △조작 경보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기능이 기본 내장됐다. 적외선(PIR) 센서와 연동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장된 LED 조명이 자동으로 불을 밝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촬영 및 자동 녹화, 콘텐츠의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의 Exmor CMOS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저조도 환경에서도 탁월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카메라에 오디오 파일을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센서 혹은 영상 분석에 의해 사람의 형체가 탐지되면, 자동 음성 경보를 울려 사용자가 즉각 알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은 별도의 마이크로 SD를 사용할 경우 720p 해상도로 20시간, VGA 해상도로 48시간 자체 저장이 가능하다. 웹브라우저 상에서 녹화된 영상을 자체 재생 및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레코더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시큐리티 카메라 마케팅 담당자는 “CX600W는 시큐리티 시스템 최초로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미국의 경우 곧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의 영상 보안 클라우드 시스템이 보편화 될 경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니의 모든 제품이 국내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