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유엑스플러스(대표 박범진)가 개발하고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마왕전`을 일본에 서비스하기로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왕전 일본 서비스는 와이디온라인 자회사인 아라리오가 담당한다. 아라리오는 `크로스파이어` `히어로즈인더스카이` 등 여러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중견 퍼블리셔다. 지난해 7월 일본 사업 확대를 위해 와이디온라인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아라리오는 지난 상반기에 일본 최대 마케팅 기업 `미탭스`와 `애드웨이즈코리아`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특히 마왕전은 모바일 게임 사업 기반을 다진 후 시작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영준 아라리오 대표는 “지난 수년간 일본 게임시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며 “일본 최고의 마케팅 기업들과 협업해 현지에서 마왕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