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일자리박람회`를 9월 11일, 12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의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의 사전행사다. 중소기업청 주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광역시, 부산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은행,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공동 주관이다.
박람회에는 동아타이어공업, 삼덕통상, 이랜드리테일, 화승R&A 등 200여개(구인 인원 1200여명) 이상의 지역 우수기업과 1만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 첫날은 중장년층(경력직 포함)을 대상으로 92개의 채용관에서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 재무설계, 셀프면접, 직업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80개 채용관에서 청년층(특성화고 포함)을 대상으로 CEO특강, 직업심리검사, 인·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준비 지원프로그램이 열린다.
주최 측은 구직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 매칭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전에 홈페이지(www.koreajobfair.co.kr)에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일대일 면접이 가능하다.
최철안 부울중기청장은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과 능력 중심의 열린 고용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기업은 인력난 해소, 지역 주민은 새 일터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