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수원시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9일 수원 화성행궁 내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지역 중소 상공 가맹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법인카드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를 도입, 각 부서에 지급했다. 카드로 수원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회식비를 결재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또 카드 사용액의 캐쉬백 포인트(0.1%)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해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도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 사용액의 0.1%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해 수원사랑 장학재단 기부에 동참한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전무는 “앞으로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 지역 농축산물 구입,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