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LG전자, 77인치 세계 최대 곡면 UHD OLED TV 공개

LG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 `IFA 2013`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77인치 곡면 UHD OLED TV를 공개했다.

LG전자가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인 `IFA 2013`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77인치 `초고해상도(UHD)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날인 5일 세계 최초로 55·65인치 곡면 UHD TV를 LED와 OLED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이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3840×2160) U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꿈의 화질`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평면 및 곡면 O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세계 최대 크기의 77인치 UHD 곡면 OLED TV를 선보이게 됐다.

곡면 OLED TV는 오목하게 휘어져 고객이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고화질을 누린다. 화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제품은 77인치 대화면으로 시청자의 시야를 가득 채워 `곡면 효과`를 높였다. LG전자는 내년부터 UHD OLED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기술 혁신으로 `월드 퍼스트`, `월드 베스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세계 OLED TV 시장을 선도하고 TV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표】차세대 TV 출시 추이

※자료:각사 및 업계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