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폰 구매자들 `브랜드` 보다 `통신사` 의존도 높아

미국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브랜드` 보다 `통신사`에 더 중점을 두고 다음 제품을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포천은 컨수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 보고서를 인용해 스마트폰 구매자들의 85%가 버라이즌·AT&T 등 기존에 쓰던 통신사에 머무르길 원한다고 보고했다. iOS나 안드로이드 등 운용체계(OS)를 바꾸지 않으려고 한 가입자는 63%, 애플과 삼성전자 등 브랜드를 유지하기 원한 소비자는 41%였다. 조사는 2000여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애플은 브랜드와 OS 충성도가 모두 높은 유일한 기업이었다. 애플 아이폰 보유자의 81%가 iOS를 유지하길 원했으며 82%가 또 애플 기기를 선호했다. OS별로는 안드로이드 가입자의 68%가 유지를 선택했다. 애플 제품을 또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는 80%를 상회하면서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50%, HTC는 30%, LG전자는 10%대 후반이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보다 더 좋은 OS를 구비해야 할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노키아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OS는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비해 선호도가 낮다”고 밝혔다. 윈도 OS를 유지하려는 사용자는 10% 수준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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