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기업 탐방](9)웹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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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기업 탐방](9)웹솔루스

환경오염으로 깨끗한 물이 줄어드는 반면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물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물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물 산업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물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면서 기업 선점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웹솔루스(대표 김홍식)는 물 산업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지명도를 높였다. 물 산업은 토목, 기계, 화학, 전기, 전자, 경영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응용산업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영산업 등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물관리 시스템 전문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물 관리에 적용되는 솔루션(운영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어 계측, 설계, 컨설팅, 시공 분야까지 진출해 물 산업 토털솔루션 제공을 목표로한다.

웹솔루스는 하수관거 모니터링·상수도 통합관리·빗물펌프장 최적운영·홍수예경보 시스템 등 IT와 환경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을 공급한다. 2001년 창립 이후 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의 연구개발(R&D)과제에 다수 참여했다. 2011년 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4대강 수계별 통합운영시스템`을 수주했다. 국내 수자원관련 정보시스템의 결정판으로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통합물관리시스템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경쟁업체가 4∼5개 정도 있지만 웹솔루스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앞서가고 있다. 김홍식 대표는 “SW제작만 아니라 시스템 엔지니어링 능력과 현장 시공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사업 관리 경험은 해외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량이 되고 있다. 국내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수처리 시설이 열악한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고 있다. 2010년 인도네시아 찌따룸강 유역 수자원환경 데이터베이스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찌따룸강 유역 강우유출 UI개발과 DB보완 작업을 진행하며 해외 사업 경험을 쌓았다. 또 수자원공사 등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반둥 상수도시스템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참여도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는 비즈니스모델 다각화로 수자원공사에 치우쳤던 매출처를 환경공단·농어촌공사·소방방재청 등 주요 물 관련 공공기관으로 확대했다. 이로인해 2011년 54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지난해 164억원으로 비약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9억90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매출목표는 300억원, 내년은 6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꾸준한 R&D투자로 상당 규모 산업재산권도 획득했다. `하수관거내 퇴적량 예측방법 및 그 기능을 탑재한 하수관거 모니터링 시스템` 등 2006년 이후 출원한 특허만 10건에 달하며 실용신안 3건, 디자인 1건, 상표권 3건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코넥스 상장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토털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금을 유치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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