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이건호)이 구직자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까지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취·창업박람회` 새장을 연다. KB국민은행은 5∼6일 이틀간 지역경제 균형 발전 지원을 위해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2013 KB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6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년 6개월여 동안 4만8000여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에서 추천한 우량 기업과 산업기술혁신단체, 무역협회의 우수 회원사 120여개가 참여하며,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관련 각종 지원프로그램 안내와 컨설팅이 이뤄진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해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 안내 등 금융지원관도 마련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수도권 중심의 박람회를 넘어 취업에서 창업으로 박람회 지평을 넓히는 일자리 페스티벌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기업들에게는 학벌이나 스펙 보다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문화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도 “우수 이공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와 예비창업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KB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이승기 군이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산학연협회,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청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