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내달 발매되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에 기본 탑재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기어 버전 라인에서 무료 음성통화 수신과 메시지 표시, 스티커 답장, 전체 대화방 알림 설정 등이 가능하다. 음성 통화 전화를 걸거나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할 수는 없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삼성 스마트폰으로 라인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대상이다. 스마트폰에 스마트폰용 라인과 갤럭시 기어 버전 라인을 연동해주는 전용 앱 `라인 와치 매니저`를 먼저 다운로드해야 한다. 앞으로 다른 업체 기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