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TV 셋톱박스로 암웨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는 다음TV와 제휴, 내달 8일 `암웨이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TV가 제작한 셋톱박스 형태의 `암웨이 스마트TV`를 TV에 연결하면 암웨이 제품 정보를 보고 구매까지 가능한 T커머스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기존 T커머스와 달리 콜센터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암웨이 회원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암웨이·다음TV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반 소비자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암웨이 쇼핑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암웨이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회원 중심의 기존 네트워크 판매망을 일반 소비자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다음TV는 2만대 규모의 B2B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부사장은 “TV 홈쇼핑이 스마트TV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입하는 T커머스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번 암웨이 스마트TV 출시로 T커머스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