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오는 4일 `글로벌 소재 포럼`을 개최하고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국내 제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글로벌 소재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소재 기업과 한국 제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꾸려진 모임이다.
화학·소재기업들은 화평법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기업들로, 최근 법 시행 방향에 따라 업계의 미래가 결정될 정도로 그 영향이 크다. 화평법은 지난 5월 제정됐으며, 현재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 규칙을 정하는 중이다.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기업들도 포럼에 참석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하위 법령이 다뤄야 할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