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방송, 지능형 서비스, 스마트 컴퓨팅, 스마트 네트워크, ICT 융합기술, 융합 콘텐츠 등 최신 ICT 동향과 표준화 정보를 한자리에서 듣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이근협)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ICT 포럼 코리아 2013`이 `창조경제와 ICT 표준화`를 주제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 콘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미래부 지원을 받아 TTA가 선정한 ICT 표준화 전략 포럼 34개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연구한 기술 및 서비스 50여개를 발표한다.
첫날 오전 기조연설에서 최진성 SKT ICT기술원장은 `미래 ICT 융합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주제로 모바일 네트워크 진화 방향,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LTE 어드밴스트 등 최근 ICT 산업의 트렌드를 조망한다. 또 오상진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은 `ICT R&D 정책`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 원동력인 ICT 산업과 기술개발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부의 ICT R&D 투자방향 및 새로운 ICT R&D 활성화, ICT R&D와 표준 연계, 표준화 현황과 정책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열리는 `ICT 포럼 코리아 2013` 행사는 첫날 오후부터 각 6개 트랙, 15개 기술 세션이 진행돼 ICT 전 분야의 최신 국내외 기술 및 서비스, 표준화 동향을 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첫날 기술세션에서 김동구 연세대 교수는 국내외 5G 기술개발 및 연구 동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전해영 삼성전자, 박용철 LG전자 연구원은 무선충전 및 전력 전송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A4WP, WPC 등 국외 포럼·컨소시엄의 기술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 기술세션에서 최준균 KAIST 교수가 미래지식 네트워크를 위한 차세대 웹 기술을 강연하며, 곽승환 SKT 부장은 퀀텀 통신을 통한 정보보호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