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패드 전문업체 와콤은 전자 문서 시스템에 최적화한 사인패드 `STU-530·43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기업에서 전자패드를 사용해 승인·결재 시 수기 서명을 캡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 의료 센터, 보험 회사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종이 사용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TU-530은 5인치 크기 컬러 LCD 스크린을 탑재했다. 브랜드, 광고, 프로모션 등을 게시할 수 있어 기업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4.5 인치 크기 흑백 LCD 화면을 탑재한 STU-430은 서명 공간 이외에 소프트 버튼을 적용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 유리를 적용했다. 와콤이 독자 개발한 유지보수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성상희 한국와콤 마케팅팀 부장은 “계약, 동의서, 중요 문서 작성 등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기업의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