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분야 브랜드조사, SKT 최대치 1위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이동통신 분야 7월 집계 결과, SK텔레콤이 1위를 지켰다.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 78.6점을 획득한 SK텔레콤은 전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KT는 4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준인 58.7점을 기록, 처음으로 50점대로 떨어졌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3위 LG 유플러스는 반등 상승에 성공하며, 전월 대비 1.0점이 오른 45.2점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17.6점으로 최고 수준이었던 1, 2위 간 격차는 이달 들어 다시 한 번 최대치를 경신하며 19.9점까지 벌어진 반면, 역시 전월 15.8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2, 3위 간 격차는 13.5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2013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0%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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