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케이스스터디]대한주택보증 `전사 경영정보 통합 관리 및 분석 체계 구축`

대한주택보증은 주택 건설과 관련된 각종 보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택 분양 계약자와 입주자를 보호하고 주택 건설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한다. 국민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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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로비에 설치된 DID. 홍보 동영상, 뉴스, 신제품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내부 업무효율 제고는 필수과제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007년 차세대 사업으로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구축한 DW가 필요 데이터만 처리 가능한 마트형이라 역할에 한계가 있고 직원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전략 수립을 위한 정확한 정보 분석과 가치 있는 신규 정보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엔코아는 대한주택보증의 비효율적인 정보 분석 환경을 개선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과 활발한 부서 간 정보 공유·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보고서 작성 도구와 정보 전달 매체를 도입했다. 약 7개월에 걸친 프로젝트를 지난해 초 완료했으며, 대한주택보증의 업무 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코아는 업그레이드된 EDW를 구축했다. 다양한 정보 요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데이터 테이블을 종전 50개에서 700개로 늘렸다. `서버 투 서버(Server to Server)` 방식을 적용해 운영 시스템에서 BI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속도를 종전보다 30~50배 높였다. 사용 빈도가 높은 핵심 데이터를 통합하는 한편 중복 데이터를 제거해 정보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테이블 명의 한글화, 업무별 보조 테이블 추가 설계 등으로 정보 활용을 보다 용이하게 했다.

실무진을 위해 정보 조회 및 보고서 작성 환경을 개선했다. BI 포털을 구축해 연보·월보, 시장 상황 등 정보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141개의 정형 보고서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 수기 보고서 등록·공유가 가능하도록 했다. 업무별 비정형 보고서용 데이터를 사전 구축해 정보기술(IT) 지원 없이 직접 보고서 작성·수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 동영상을 제공해 보직 순환에 따른 업무 효율 저하를 예방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안희진 엔코아 이사는 “실무자들이 직접 보고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사내에서 다른 직원이 비슷한 보고서를 만들어 놨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보고서를 새롭게 다시 작성하는 불편함을 없앴다”고 말했다.

엔코아는 경영진을 위한 효율적인 정보 수집 환경도 구축했다. 12개의 총괄 현황과 19개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대시보드를 구현했다. 파이차트, 증감 화살표, 그래프 등을 활용해 쉽게 현황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일 화면에 정보 조회와 다양한 스크랩 정보를 표시해 정보 수집 효율을 높였다. 보고자와 경영진이 같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즉시 보고 시스템을 갖춰 업무 추진 속도를 향상시켰다. 홍보 동영상, 뉴스, 신제품 정보 등을 소개하는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회사 로비, 엘리베이터 등에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 대한주택보증은 △분석 업무 효율화로 비용 절감 △부서 간 자료 공유로 업무 친화력 향상 △새로운 정보 발굴로 부가가치 창출 △DID 활용으로 정보문화 확산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장민웅 대한주택보증 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정보분석 시스템 활용 빈도가 높아져 전사적으로 업무 능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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