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다음 달 24일부터 30일까지 대전 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벤처창업교실을 연다. 벤처창업교실은 지식문화, 녹색성장, 정보기술(IT), 정보통신, 전기전자, 제조업 등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세무, 회계, 마케팅 등 경영일반 교육 외에도 최신기술 동향, 산업 트렌드 분석, 지식재산권(IP) 실무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기술보증 우대 지원과 무료 컨설팅 등 혜택을 준다.
기술보증기금은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로 총 18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이 창업한 570개 기업에 145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에 보증지원 가능 여부 등을 미리 결정하고 창업 즉시 보증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