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86세대들의 뒤를 이어 397세대가 우리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로 주목 받고 있다. 379세대란 현대30대이면서, 90년대 학번, 70년대 출생한 세대를 지칭한다.
소비시장에서 30대는 주요 고객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영화계에서 90년대 학번의 추억과 향수를 열풍을 불러 일으킨 ‘건축학 개론’의 흥행에 이어 게임시장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게임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0년 장수 게임 리니지의 재도약에 이어 용쟁호투, 아크로드2, 검은사막 등의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작 중 먼저 서비스를 선언한 작품은 용쟁호투 온라인으로 8월 14일 그랜드 오픈을 실시한다.
용쟁호투는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에 근거한 MMORPG 게임으로 각 직업이 오행 속성을 가지며 플레이 시 오행의 상생상극 순환 원리에 따라 서로 협력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즉, 동일 능력치의 게임 캐릭터가 전투시 물(水)속성을 가진 ‘음현’캐릭터가 불(火)속성을 가진 ‘화후’를 이기며, 화후는 금(金) 속성을 가진 ‘검마’를 이기고, ‘검마’는 목(木)속성을 가지는 ‘약선’을 이기며, 약선은 토(土)속성을 가지는 ‘권교’를 이기고, 권교는 수(水)속성을 가지는 음현을 이기는 직업별 순환이 이루어 진다.
오행속성에 따른 캐릭터 선택가이드도 제공되는데, 유저가 용쟁호투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후 ‘캐릭터 추천’페이지에서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자신의 오행속성에 맞는 캐릭터를 추천 받으며 자신의 오행성격운세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30대 MMORPG 유저들이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공성전을 화 시킨 점도 볼만한 점이다. 기존의 공성전이 하나의 성을 점령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용쟁호투에서는 변성(영주의 성)을 먼저 점령하고 난 뒤, 주성(왕성)을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주성을 차지해야 황성(황제의 성)을 점령할 수 있다. 공성은 세력간 연합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으나 한 방파만 황성을 소유할 수 있어 연합세력간 분열로 다시 최종 황성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PVP전투가 일어 날 수 있다. 성을 차지한 황제는 옥쇄와 황기 등 수많은 황제 아이템을 소유하며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
7월말 베타테스트 시 무려 1만명의 테스터가 참가했으며 30~40대가 전체 유저의 90%를 차지했다. 또한 전문 신작게임 평가 GTC 단원으로부터 쉬운 게임진행과 흥미진진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함께 누리는 게임문화란 캐치프레이즈로 그랜드오픈과 동시에 선착순 2000명에게 1만원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참가한 게이머들을 위한 수익배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금 보장, 연리 25%의 금리로 클라우드 펀딩을 전문업체인 오퍼튠을 통해 진행한다고 네티모 관계자가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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