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는 8일 두피마사지 기능이 구비된 안마의자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레이저 조사기와 온열제공수단, 두피전기자극기를 갖춘 두피마사지기를 헤드셋 안쪽면에 탈부착 가능토록 구비한 것이다. 사용자가 안마의자를 사용하면서 두피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바디프랜드 측은 탈모로 고민하거나 탈모를 예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로 두피의 온도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혈류량을 50% 이상 증가시켜 두피에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기술을 점진적으로 향후 출시하는 안마의자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폭넓은 세대에서 안마의자가 대중화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허 출원자인 바디프랜드 최성찬 이사는 “안마의자가 단순한 안마만 해 주는 것을 넘어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