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인 글루모바일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게임 퍼블리싱사업에 돌입했다. 초대 지사장에는 김준희씨를 선임했다.
글루모바일은 `이터니티 워리어스2` `프론트라인 코만도:디데이(D-Day)` `컨트랙트 킬러2` 등을 흥행시키며 아시아 지역에서 스마트폰 게임 부문 수익이 연평균 32%나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 서드파티 퍼블리싱 확대 계획을 내놓았으며 연내 6개, 2014년 최소 12개 퍼블리싱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사를 이끌게 된 김준희 지사장은 게임과 IT 산업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영업·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미국 게이밍 하드웨어업체 레이저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
크리스 아카반 글루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은 “한국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김준희 지사장의 풍부한 모바일 게임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기존 사업과 서드파티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글루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에도 지사를 설립하고 그리UK에서 제품 총괄을 역임한 신스케 모리를 초대 지사장으로 영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