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의 네 번째 작품으로 일대종사를 선정하고 오는 14일 저녁 7시 전국 주요 무비꼴라쥬 11개관 스크린에 건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전문가와 영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영화 관람 후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네마톡은 스크린으로 생중계되며 전국 주요 무비꼴라쥬에서 접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 준비한 영화 속 장면을 보며 해설을 듣고 SNS로 이동진 평론가에게 작품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보는 등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행사는 CGV압구정 6관에서 진행되며 CGV강변, 구로, 상암, 동수원, 소풍, 오리,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지난 1일 예매 오픈 후 7분 만에 CGV압구정 라이브톡 티켓이 매진됐다.
22일 개봉예정인 일대종사는 왕가위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양조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 아시아 최고 스타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엽문`이라는 전설적인 실제 인물을 다루면서 무림 고수들의 정신과 인생의 깊이를 심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013년 중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연달아 선정됐다.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 560억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