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차량용 터치스크린 모듈의 SQ인증(Supplier Quality)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SQ인증은 국내 자동차 품질 인증 시스템이다.
회사는 차량용 터치스크린 모듈 시장 진출을 위해 약 2년 전부터 준비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1월 국제자동차특별위원회(IATF)의 인증 규격인 `TS 16949` 취득에 이은 두 번째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일반 전자부품 제조보다 안전성 및 내구성 등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차량용 부품에서 SQ 인증을 얻었다”며 “획기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Q 인증은 전기전자, 기능성 조립, 프레스금형 등 감성 및 내구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14개 전문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심사내용은 설비관리, 원재료 관리, 작업관리, 완제품 관리 항목 등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80점 이상 획득한 업체에 인증서가 수여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