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튜디오(대표 안준희)와 온라인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서비스 `쉐이커`를 운영하는 쉐이커미디어(대표 데이비드 리)는 TV용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연말까지 쉐이커미디어가 운영 중인 서비스를 스마트TV용으로 제작한다. 쉐이커는 사용자가 결혼·여행 등 테마에 어울리는 템플릿을 선택하고 본인 혹은 가족사진을 페이스북 연동 또는 컴퓨터에서 업로드하면 단 몇 분 내에 전문가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핸드스튜디오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전문 스튜디오이며 국내에 스마트TV가 출시되기도 전인 2010년 2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튜디오를 창업한 후 3년 6개월만에 2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쉐이커미디어는 올해 5월 베타 오픈한 `쉐이커`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가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첫 실리콘밸리의 대표 슈퍼 엔젤투자펀드 `500 스타트업`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