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화전문잡지 씨네21과 손잡았다.
NHN(대표 김상헌)은 씨네21(대표 김상윤)과 고품질 영화 정보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각적인 영화 관련 콘텐츠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NHN과 씨네21은 향후 3년간 `영화 작품사전`(가칭)과 `영화 인명사전`(가칭)을 공동 제작한다. NHN이 비용을 부담하며 권리는 공동 소유한다. 네이버와 씨네21이 새롭게 구축하는 영화 전문 정보는 네이버에서는 지식백과, 인물, 영화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씨네21의 전문 기자들과 영화 평론가, 영화관련 학과 교수들이 집필과 검수에 참여한다. NHN은 이번 제휴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영화 관련 정보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영화작품사전은 `영화 속의 상징`, `배틀 로열 마지막 장면의 의의`, `미래사회를 다룬 영화 베스트50` 등 흥미로운 해설과 지식 정보가 500여개 표제어로 담긴다. 책으로 발간하면 10권 정도의 분량이다.
영화 인물 정보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배우나 감독들의 단순한 인적 정보를 넘어 작품 활동과 사조 등 깊이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 역시 단행본 10권 정도의 분량이다.
씨네21은 구축한 영화 정보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나아가 휴대폰, TV 등 외부 플랫폼 업체에도 영화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NHN과 씨네21은 영화 일반 정보, 영화제 등 이용자들의 정보요구가 꾸준하게 많은 부문의 데이터베이스도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윤 씨네21 대표는 “영화 인물 바이오그래피 정보 구축은 제작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10년 전 제작이 중단됐다”며 “영화 관련 분야에서 정보 생산 활동을 이어나가고, 한국의 영화 전문 정보가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해 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성숙 NHN 네이버서비스 1본부장은 “씨네21의 축적된 자산과 네이버의 인프라가 만나 깊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영화 관련 지식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와 손잡고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