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예멘 전자투표 사업 수주

슈프리마가 예멘 전자투표 사업을 수주했다. 중동지역 전자투표 시스템을 수주한 첫 번째 사례다.

2012년 과도정부 출범 이후 민주화에 한걸음 다가간 예멘 정부는 내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의 투자를 받아 바이오인식 선거 등록시스템(BVR:Biometrics Voting Registration)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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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가 예멘에 공급한 바이오인식장비

슈프리마는 프랑스 젬알토와 컨소시엄을 맺고 이번 사업에 지문등록용 장비 4800여대를 공급한다. 슈프리마의 라이브스캐너 장비(제품명 RealScan-D)는 예멘 정부가 제안요청서(RFP) 기준 제품으로 채택할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슈프리마는 다년간의 공공사업 노하우로 선제적인 제품수요 예측과 유동성을 확보해 예멘 정부가 요구한 `대규모 단기납 요건`을 충족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젬알토는 세계 각국의 ID카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슈프리마와 함께 가봉 전자주민증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최근 중동지역은 `아랍의 봄` 이후 민주화 및 자유선거의 바람이 일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이 많은 중동 국가들이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고 있어 전자투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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