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써즈, ACR 기반 머신비전 개발

벤처기업이 자동콘텐츠인식(ACR)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 검사 장비인 머신비전을 개발했다.

엔써즈(대표 김길연)는 ACR 기술 기반의 머신비전 `엔써즈 이미지 인식(EIR)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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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써즈는 ACR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에서 앱 검증 시연 모습으로 로딩속도(3)와 디바이스별 속도 비교(4) 등을 할 수 있다.

머신비전은 카메라와 광학계를 이용해 제품 품질 등을 검사하는 장치다. 디스플레이 화소 불량 체크에 많이 쓰인다. 사람의 시각을 대체해, 검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엔써즈가 개발한 EIR 솔루션은 ACR로 애플리케이션(앱)이 TV·휴대폰 등에서 제대로 인식 및 가동하는지를 검사한다.

솔루션은 앱 또는 동영상의 정상 작동 여부에서부터 작동 시간, 가동 중 화면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미지·로고·텍스트·화면 등을 미리 기기가 인식해 카메라가 검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타나는지를 찾는다. 다양한 여건에서 앱 구동 시간을 정확히 체크한다. 예컨대 스마트기기의 사양과 저장 여유 공간 등에 따른 앱 로딩시간을 각각 측정할 수 있다. 동일한 앱이 자사와 경쟁사 스마트기기에서 로딩시간이 차이가 나는 지도 비교할 수 있다.

엔써즈는 EIR 솔루션이 검수 정확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 국내 굴지의 IT 대기업이 엔써즈가 개발한 머신비전을 시범 채택했으며, 앞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길연 엔써즈 대표는 “ACR기술을 활용한 머신비전의 정확도는 99.9% 이상도 가능하다”며 “ACR을 활용해 단순한 제품 불량을 찾는 것이 아닌 반응속도,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에러 등도 잡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엔써즈는 ACR 기술을 활용해 TV 드라마나 스포츠 경기에서 특정 제품이나 광고판이 몇 차례나 등장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용어설명:자동콘텐츠인식(ACR·Automatic Content Recognition)=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음성 등 콘텐츠를 찾는 기술. 동영상 등에 사전 입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가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고유의 식별 값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콘텐츠 특장점을 비교해 식별하는 핑거프린팅 기술과 눈으로는 식별되지 않는 정보로 검출하는 워터마킹 기술이 활용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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