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는 정진완 전산학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뉴욕에서 열린 전산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인 미국컴퓨터학회(ACM) 데이터베이스 분과(SIGMOD)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연구자가 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매년 개최되는 이 국제학술대회는 초대형 데이터베이스 학술대회(VLDB)와 함께 데이터베이스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제출한 논문 중 20%만 엄선해 발표한다. 올해 39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372편 논문이 제출돼 76편이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그중 단 한 편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 연구팀은 `거대 그래프의 삼각형 탐색`이라는 논문에서 컴퓨터 주기억장치에 저장할 수 없을 만큼 큰 그래프에서 모든 삼각형을 신속히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향후 소셜네트워크 등 방대한 그래프로 표현되는 구조체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