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8일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함께 신문 읽기` 공모전을 연다.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문에서 관심 있는 기사를 골라 가족, 선생님,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눈 후 1000자 안팎으로 감상문을 작성하면 된다.
신문협회가 신문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주변사람과 함께 신문을 읽는 활동을 통해 신문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게 목적이다. 응모자는 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감상문과 함께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총 상금은 1170만원 규모다. 학생 부문 대상과 단체상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한국신문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및 수상작 전시회는 10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NIE 대회` 행사장에서 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