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KDF-E12G)는 독일 프로멕社와 35년 전통의 국내 가전 제조 전문기업인 카이젤이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일반 제습기와는 달리 음이온 공기청정기능에 UV살균 기능까지 한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한 대쯤은 꼭 필요한 제습기. 기본적인 제습기능은 물론 부가기능은 어느 정도인지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가 직접 확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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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 곡선의 미가 살아있는 프리미엄 디자인=보통 기존 제습기는 대부분 네모난 모양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모서리부분을 라운딩으로 처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네모 모양의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는 제품이 많은 편이다.
이에 반해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생김새부터가 남다르다. 제품 전체적으로 곡선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에 제품 상하 부분을 컬러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는 거실이나 침실, 주방 등에 제습기를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위치에서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타원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기존 제습기와는 디자인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제품 높이도 56센티미터 정도로 생각보다 크기도 큰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대용량 12리터의 제습력과 함께 3.4리터(만수시 2.5리터)의 대용량 수통을 탑재했기 때문. 수통크기가 크면 클 수록 물을 자주 비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사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로크기는 35센티미터, 세로크기는 19센티미터다.
제품 상단에는 통풍구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손잡이가 장착되어 있다. 통풍구의 경우 0도에서 90도까지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집중적으로 제습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상단 우측으로는 편리하고 간편한 원터치 버튼식 조작부가 탑재됐고 제품 전면에는 UV살균 기능 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붉은빛의 무드등이 세로 모양으로 장착되어 있다.
제품 후면에는 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정화필터와 장시간 사용시 바로 물이 빠지게 할 수 있는 연속배수구가 달려있다. 이어 제품 하단에는 특수 PC롤러를 사용한 바퀴가 달려있어 제품 파손을 방지하고 이동을 쉽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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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 대용량 제습은 기본 UV살균 기능까지=제습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해서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은 빨래가 쉽게 마르지 않고 냄새 때문에 불쾌한 느낌을 받는다. 겨울철에도 날이 춥기 때문에 빨래 말리는 것이 쉽지 않는 데 이럴 때 제습기를 사용하면 항상 뽀송뽀송하게 빨래를 말릴 수 있다.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에 눈이 많이 올 때 자주 젖는 신발과 가방에서 알 수 없는 쾌쾌한 냄새와 심지어는 곰팡이까지 생기기도 하는데 제습기로 해결하면 된다.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손수건 약 2분, 양말 약 6분, 수건 약 15분, 면 티셔츠 및 와이셔츠 약 28분 정도면 빠르고 강력하게 빨래 건조가 가능하다. 눅눅했던 빨래들을 햇볕에 말린 것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빨래는 물론 집안 구석구석의 습기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 장마철 침실의 이불이나 침대커버 등에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를 예방하는 것도 제습기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하루 최대 12리터의 대용량 제습력을 가지고 있다. 제습량은 표준환경인 온도 27도, 습도 60%의 실내조건에서 측정된 데이터가 국내 KS표준 규격을 따른다. 일부 업체의 경우 온도 30도, 습도 80%의 중국 기준을 조건을 가지고 제습량을 표기한 제품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측정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품 조작은 간단하다. 원터치 버튼식 방식을 따르고 있어 나이가 드신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은 총 4개로 전원, 음이온, 살균, 시간 버튼이 있으며 각각의 기능 버튼을 누르면 해당되는 기능에 녹색불이 켜지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간설정은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의 총 4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만약 사용설정을 하지 않으면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습으로 인해 내부 물수통이 가득 차게 되면 만수 램프가 켜지며 자동으로 작동이 중단된다. 작동램프는 제품의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서리제거 램프는 내부 컴프레셔 작동 시 냉각장치에 의해 서리가 낄 경우 이를 녹여주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습기 필터도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달에 1회 정도 물세척 후 그늘에 말려서 다시 사용하면 된다.
제품을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뒷편 배수구에 배수호스를 연결해서 자동으로 물이 빠지게 하면 된다. 배수호스를 연결하는데 이때에는 배수구에 연결된 호스보다 낮게 위치해야 물이 제대로 빠질 수 있다.
살균버튼을 누르면 기능 시작과 동시에 전면에 붉은빛의 무드등이 점등된다. 습한 공기가 흡입되면서 냉각기 표면에 접촉, 이슬형태로 변형되는데 이때 UV살균이 진행된다. 이후 살균된 공기가 배출되면서 실내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에어컨이나 제습기는 기본적으로 컴프레셔를 사용해 냉방 및 제습을 하기 때문에 에바(증발기)에 세균 혹은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살균 기능이 꼭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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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 음이온 방출로 집안 공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장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세균에 대한 위험성도 더불어 커지고 있다. 여름철 세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이 인체로 유입되어 식중독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미국 오레곤 주립대 연구팀 실험결과에 따르면 세균에 의한 중증 감염은 온도가 10도 올라갈 때마다 17%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발병률이 46% 가량 높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보통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절기나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은 공기청정기 대신 창문을 열어서 실내 환기를 한다. 그렇지만 이런 세균에 의한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여름철에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세균을 제거하고 실내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다량의 음이온을 방출시켜 제습은 물론 집안 곳곳에 있는 유해물질과 세균을 제거한다.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바실러스균 등을 99.9% 제거해 집안 공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1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다량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세균 제거는 물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이온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과 불안함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세포운동을 활성촉진 시키기 때문에 흔히 공기 중의 비타민이라고도 말한다. 특히 음이온은 산소의 운반 능력을 높이고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집중력을 요하는 학습에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제습과 동시에 공기정화가 되기 때문에 제습기능만 있는 일반 제습기보다 기능성이 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다.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독일 프로텍社와 기술제휴를 통해 높은 기술력의 컴프레셔를 장착했다. 기존 제습기보다 저소음을 실현했으며 더욱 강력한 제습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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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버즈 총평 = 올해 제습기 국내 판매량은 작년의 45만대보다 220% 증가한 145만대 정도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장마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좋지 않은 냄새로 고생을 한다면 제습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제습기능은 물론 음이온 공기정화, UV살균 기능까지 탑재해 기능성을 더욱 높였다. 에어컨에 비해 유지비용도 10배가량 저렴하다. 누진세 미적용 시 하루 8시간 30일 기준으로 한 달 전력사용료가 8천원대다. 공기정화필터도 반영구적으로 세척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간편한 원터치 방식으로 조작도 쉽다. 대용량 수통을 탑재해 자주 물을 비우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획일적인 제습기 디자인을 벗어나 곡선의 미를 살린 미려한 디자인을 채택한 카이젤 UV살균 공기청정 제습기는 집안 어디에 놓아도 손색이 없다. 외모가 빼어나고 속마음은 슬기롭고 똑똑하다는 수외혜중(秀外惠中)이란 말이 절로 어울리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