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이행기구 회의 27일 미국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기구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산업부·기획재정부·외교부·중소기업청·관세청·무역위원회 등이, 미국 측에서는 무역대표부·상무부·국제무역위원회·중소기업청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회의는 무역구제위원회와 중소기업작업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무역구제위는 반덤핑, 상계관세 등 무역구제 분야 법령과 양국 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작업반 회의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한미 FTA 중소기업 영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한미 FTA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다룬다.

양국의 FTA 관련 무역구제위와 중소기업작업반 회의는 이번이 각각 2회, 3회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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