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김성진)는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에 박차를 가해 자사 제품을 국가 메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확산시키겠다고 24일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지난 2008년 소프트웨어(SW) 자원통합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정보화 사업에 DBMS를 공급했다. SW 자원통합 1, 2차 사업에 제품을 보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3차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국가공간통합정보체계, 지하시설물통합관리체계, 부동산정보관리시스템 등 국가 주요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의 메인 DBMS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국가공간통합정보체계 구축 프로젝트는 종전 시장을 장악한 외산을 대체한 사례로, 그동안 230여개 지방자치단체 중 약 60%인 130여 지자체에 자사 제품을 공급했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국산 DBMS 도입률을 60%로 올리겠다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발표에 환영한다”며 “그동안 외롭게 싸워왔던 국산 DBMS들이 드디어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