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박근혜정부의 성장정책인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창조경제·일자리창출 특위`를 구성했다. 김학용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은희·김상민·민병주·윤명희·이만우·이우현·전하진 국회의원 7명과 산업계·학계 전문가 13명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했다.
산업계·학계 전문가 13명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장·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박재만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유태열 KT경제경영연구소장·장흥순 서강대 명예교수·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형태근 동양대학교 석좌교수·정미숙 산업기술대 교수·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장·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현대원 서강대 교수 등이다.
특위는 △창조경제생태계 조성 △벤처중소기업 육성 △신산업·신시장 개척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육성 등 4개 분과위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창조경제론을 실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위는 현장 방문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중점 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 때 입법 과제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오전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입법 과제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